무더운 여름을 대비해서 셀프 에어컨 청소!! 깨끗한 여름 보내기~
에어컨은 청소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해서 많은 사람들이 나는 하지 못할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게 대부분이다. 혹시나 내가 분해해서 청소를 하다가 비싼 에어컨을 고장 내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으로 조심스러워지는 부분들이 많다. 하지만 생각보다 에어컨은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으며 아래에 설명과 같이만 청소해주면 문제없이 깨끗하게 청소가 가능하다. 그래서 요즘에는 셀프 에어컨 청소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에어컨 청소를 업체에 맡기면 비용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청소란 모든 청소가 그렇듯이 한 번에 제대로 대청소를 하는 것보다 자주 청소를 해주는 것이 더 깨끗하다는 것은 누구나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여러분은 큰 비용을 주고 한 번만 청소를 하고 말 것인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간단하게 청소를 할 것인가? 셀프 에어컨 청소를 어려워하지 말자 아래에 설명만 봐도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셀프 에어컨 청소, 이렇게만 하세요.
에어컨 청소 전에 먼저 에어컨을 끄고 프러그도 뽑아 주세요. 가장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깜빡하고 놓쳐서 감전이 되거나 합선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에어컨 사용 설명서에 따라서 에어컨을 하나씩 분해해 주시면 됩니다. 스탠드형의 경우에는 필터, 냉각핀, 송풍기를 순서대로 분해하고, 벽걸이형이라면 덮개를 열어서 필터를 분해해 주시면 됩니다.
에어컨 내부를 들여다 보셨나요?
내부를 확인하면 각종 먼지와 곰팡이가 수북하게 쌓여 있는 모습에 화들짝 놀랄 수도 있습니다. 이제 먼지와 곰팡이를 제거해야 하는데요. 부드러운 천을 사용해서 필터와 냉각핀의 큰 먼지와 곰팡이를 제거한 뒤 물로 깨끗하게 닦아 줍니다. 이때 칫솔을 사용해서 쓱쓱 닦으면 필터 사이사이에 낀 미세 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만약 물로만 세척하는 게 찝찝 하다면 천연 세정제를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물과 에탄올, 베이킹소다를 1:1:1로 섞어서 분무기에 넣고 뿌려주세요. 이후 물로 닦아 내면 좀 더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세척한 필터와 냉각기는 물기가 남지 않도록 말려야 하는데요. 잠깐, 살균 효과까지 내고 싶다고 강렬한 햇볕에 말리는 것은 금물입니다. 햇볕에 말릴 경우 필터와 냉각기가 휘어질 수도 있으니, 반드시 그늘진 곳에서 서늘하게 말리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에어컨 내부를 청소해 주면 됩니다. 에어컨 내부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습해지고 곰팡이가 생기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으니, 마른 천을 사용해서 깨끗하게 닦아 주세요. 이후 다시 에어컨을 조립하면 끝!!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에어컨 청소만 잘해도 전기요금이 최대 27%까지 절약되고 에어컨의 효율도 높아진답니다. 그리고 피부가 예민한 분들은 피부질환에서도 벗어날 수 있으니 알려드린 방법을 따라서 차근차근 에어컨을 청소해서 사용하세요.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미리미리 대비해서 나쁠 게 없답니다. 다 내가 마실 먼지들인데 이왕이면 깨끗하게 먼지가 없는 공기를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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