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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꿀오소리의 생활세탁소

아기 장난감 세균 제거하기!

아기 장난감 세척하기.

아이들이 항상 가지고 노는 장난감은 주기적으로 세척해주지 않으면 세균에 쉽게 노출된다. 장난감의 종류가 모두 다르듯 소재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소재별로 알맞은 세탁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올바른 아기 장난감 세척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소재별로 올바르게 장난감을 세척하는 방법!

1. 플라스틱 장난감

플라스틱은 아이들의 장난감 소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재이다.
사람의 체온에 민감하여 세균 번식이 쉽고, 아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만큼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세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주의할 점은 플라스틱 장난감은 열탕으로 소독을 할경우 환경호르몬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미지근한 물로 세척을 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유아용 세제를 푼 물에 담가놓은 수건으로 장난감을 구석구석 잘 닦아주고, 모양이 복잡한 장난감일 경우에는 세제를 푼 물에 30분 정도 담가 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면봉으로 복잡한 모양 구석구석까지 닦아주고, 수건을 이용해서 물기를 닦아준 후 그늘에서 말려주어야 한다.

2. 고무 장난감

아기 장난감 세척에서 가장 많은 노력이 필요한 소재가 바로 고무이다.
고무 소재는 세균 번식이 쉽고, 말랑말랑한 재질 때문에 오염도 더욱 쉽기 때문이다.

고무 장난감은 플라스틱 장난감과 마찬가지로 열탕 소독을 하면 환경호르몬과 같은 유해 물질이 나올 수 있고, 고무의 모양이 변형될 수 있으므로 찬물 또는 미지근한 물로 세척을 해주어야 한다. 유아용 세제나 샴푸를 푼 물에 3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꺼낸 후, 마른 천으로 닦아주어야 한다. 그리고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로 보관할 경우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완전히 말려준 후 보관해 주어야 한다.

3. 원목 장난감

원목 장난감은 다른 소재의 장난감들에 비해 세균 번식이 낮은 편이다.
다른 장난감들과 달리 물 세탁이 어려우므로 마른 수건으로 닦아 주는 것이 좋다. 색연필 등의 물질이 묻었을 때는 물티슈나 젖은 수건으로 부드럽게 닦아낸 후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닦아 주어야 한다. 특히, 원목 소재는 햇빛을 과하게 받으면 모양이 뒤틀릴 수 있으므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4. 천 소재 장난감

천이나 헝겁으로 만들어진 패브릭 장난감은 고무 장난감과 같이 세균 번식이 매우 용이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특히 패브릭 소재는 먼지 등의 각종 이물질이 흡수되기 매우 쉬운 재질이기 때문에 세척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세탁기에 돌리는 것보다는 손세탁이 좋고, 유아용 섬유 세제로 부드럽게 세탁해주면 된다. 그리고 드라이기로 천의 구석구석까지 완전히 말려 주어야 한다.

천 소재의 장난감은 가급적이면 3개월마다 아기장난감세척을 해주고, 아기들에게 무해한 섬유 탈취제를 주기적으로 뿌려주면 진드기 등의 유해물질이 번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소재별로 올바르게 아기장난감세척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어린 아기들의 경우 장난감을 입으로 가져가 놀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주기적으로 세척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