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병꿀오소리의 생활세탁소

물빠진 옷 되살리는 방법과 물빠지는 옷 세탁방법

물 빠지는 옷 세탁법 그리고 물 빠진 옷 되살리는 방법

봄바람이 솔솔 불어와 요즘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꽃을 보겠다는 사람들을 마스크를 낀 채로 거리를 나선다. 날씨가 너무 좋은 요즘 코로나를 피해 한적한 곳에서 강아지와 산책을 많이 다니다 보니 외투 같은 옷들도 자주 세탁해야 되는 상황이 많이 생긴다. 모든 의류가 종류, 원단, 색상 상관없이 다 한 번에 아무렇게나 세탁이 가능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오늘은 물 빠지는 옷과 청바지 세탁법 그리고 물 빠진 옷 되살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여러분들도 경험해 봤을거라고 생각한다. 어떤 물 빠지는 옷 하나 때문에 소중한 나의 여러 옷까지 염색이 돼서 옷을 버리게 되는 그런 경험...

그렇다고 해서 색 빠지는 옷만 따로 골라내서 하나하나 세탁기를 돌리는 것도 너무 힘든 일이고, 일일이 손세탁하는 것도 너무 힘든 일이다. 그래서 물 빠지는 옷 세탁법을 알아보자!!

소금을 이용한 물빠지는 옷 세탁 방법

집에 누구나 있을법한 소금만 있으면 세탁물에서 물이 빠지는 것을 해결할 수 있다. 소금은 원단에서 색이 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을 한다. 물이 빠질 것 같다고 생각되는 옷은 물은 옷이 잠길 정도로 받아두고 이 곳에 소금을 한 줌 넣어 30분 정도 담가두면 색이 빠지지 않는다.
특히 빨강이나 검은색 옷의 경우 더욱더 효과가 좋다.

식초를 이용한 물 빠지는 옷 세탁방법

식초로도 물 빠짐을 예방할 수 있다. 견직물이나 모직물의 경우 중성세제를 물 1리터에 2g 비율로 섞어 푼 후 식초를 1큰술 넣으면 물이 빠지는 걸 막을 수 있다.

맥주를 이용한 물 빠지는 옷 세탁방법

검은색 옷은 소급도 그렇지만 맥주도 좋다. 큰 대야에 맥주와 물을 1:2 비율로 잘 섞고 검은색 옷을 넣어서 조물조물~ 옷에 잘 흡수되게 한 뒤 이상태로 10분 정도만 대기한다. 그러면 물 빠짐이 훨씬 줄어든다. 이미 물이 빠진 옷이라면 이 또한 맥주가 참 좋다. 마시다 남은 맥주를 헹굼물에 넣어 한참 동안 담근 후 탈수해서 그늘에 말리면 막 샀을 때와 같은 선명한 검은색이 되살아나는 신기한 일이 벌어진다.

린스를 이용한 물 빠지는 옷 세탁방법

린스와 물을 역시 1:10 비율로 섞은 뒤 여기에 옷을 담가 두었다가 빨아도 되고 소금이나 맥주, 린스 등에 담가주고 나서 세탁을 하면 물 빠지는 옷 들이 물이 빠지지 않는다. 되도록이면 세탁기에서 돌리는 시간은 짧게 하고 표준세탁이나 스피드 세탁으로 하는 게 제일 좋다. 세탁기에 돌린다고 해도 처음은 따로따로 단독 세탁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