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병꿀오소리의 생활세탁소

"베이킹소다"로 메탈 시계 세척 하는 방법

메탈 시계 "베이킹소다"로 셀프 세척하는 방법

시계를 버릇처럼 항상 차고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메탈 시계 세척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사람들은 보통 나의 몸에서 어떤 냄새가 나는지 맡아볼 때 대부분이 손목의 냄새를 맡아본다. 코의 위치상 가슴이나 배의 냄새를 맡아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근데 이상하게도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도 손목의 냄새를 맡을때 좋지 않은 냄새가 살짝 난다. 왜 그럴럴까 고민을 하던 중 원인을 찾았다. 그 원인은 바로 내가 차고 있던 손목시계였다. 메탈 시계를 차고 다녀서 당연히 냄새가 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메탈 시계도 오래 착용하다 보니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니 메탈시계 줄 사이에 낀 때가 가끔 묻어 나올 때도 있었던 걸로 봐서 냄새도 당연히 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일회용 렌즈 클리너, 치약, 칫솔, 치간 칫솔 다양한 도구를 가지고 별짓을 다 해봤지만 하루 이틀만 지나면 다시 냄새가 올라와서 제대로 세척을 해보기로 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매장 혹은 시계방가서 세척을 맡기거나 물을 사용해서 세척하는 방법이 있었는데 나는 내가 해보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셀프로 세척하는 방법을 택했다.

먼저 준비물은 세척해야할 메탈 시계와 물, 베이킹소다 이 3가지만 있으면 준비는 끝났다.

방법 또한 매우 간단하다.
베이킹소다를 물에 넣어서 저어준 뒤에 세척해야 할 메탈 시계를 넣고 30분~1시간 정도 기다리면 끝이다.

우선 적당한 컵에 물을 반 조금 넘게 채우고 베이킹소다를 적당량 넣어준다.
베이킹 소다를 넣고 저어주었을때 밀키스 같은 느낌이 나면 된다.
나는 베이킹 소다가 많이 들어가면 때가 더 잘빠질꺼같은 단순한 생각에 많이 넣어서 세척했다.

그리고 시계를 넣어주면 되는데 이때 시계의 방수 능력에 따라서 시계 전체를 넣고 기다려도 될지 아니면 줄만 담가야 할지 결정을 해야 한다. 나의 시계는 생활 방수가 되는 시계라서 그냥 푹 담가서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중간중간 저어주었다. 그러니 시게에 끼어있던 때들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 맑은 물에 베이킹소다 가루만 보였었는데 빠지 때들 까지 둥둥 떠다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1시간이 지나고 시계는 그냥 휴지로 한 번 닦아주고 흐르는 물에 세척을 한 뒤 건조해 줬다. 방법이 매우 간단하길래 직접 해 보았는데 정말 매우 간단했다. 이상으로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메탈 시계 세척하는 방법을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