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차를 운전하고 다니다 보면 차 안에 음료수를 쏟거나 과자를 흘릴 수도 있고, 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먼지가 쌓이게 된다. 볼 때마다 닦아야지 하면서도 결국은 며칠, 몇 주째 그대로 타고 다니는 사람도 꽤 많이 있다. 가족끼리만 타고 다니는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친구나 지인을 태우게 되면 조금 민망한 상황에 놓이게 될 수도 있다. 아래는 더러워진 자동차 시트를 깨끗하게 닦는 간단한 방법들이다.
1. 차 안에 물티슈를 둘 것.
카펫이나 커튼, 의류와 마찬가지로 자동차 시트도 얼룩이 묻었을 경우 즉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시 닦아낸다면 티슈로도 충분할 수 있다. 자동차 시트용 물티슈가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아이템을 차내에 두면 요긴하게 쓸 수 있다. 만일 커피나 주스 등을 쏟았을 때도 신속히 닦아 내면 얼룩이 지는 일을 막을 수 있다.
2. 더러워지면 즉시 닦아 낼 것.
얼룩이 더이상 번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더러워진 즉시 닦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간이 많이 지난 뒤 닦아 내려고 하면 시트에 베어버려서 닦아내기 힘들 수 있다.
3. 전용 클리너로 닦을 것.
시트를 제거하고 그대로 물세척을 하고 싶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시트 청소를 위한 전용 클리너를 쉽게 시중에서 구할 수 있다. 가볍게 뿌려주고 사용하지 않는 칫솔 등으로 살살 문질러 준 후, 깨끗한 수건으로 닦아내면 된다. 하 번에 깨끗해지지 않을 경우에는 반복적으로 칫솔질을 한다. 단지 이 정도의 작업만으로도 시트에 묻은 때가 닦이게 될 것이다.
4. 주의해서 세척할 것.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자동차 시트는 쉽게 떼어낼 수 있고 스스로 세척하려고 하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트 전체를 물에 담가버리게 되면 마를 때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부식 및 열화도 발생할 수 있다. 자칫하면 자동차를 중고차 시장에 판매할 때 '침수차'로 판명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반드시 전체 세척을 하고 싶을 때는 전문업체에 맡기거나 방법을 정확하게 숙지한 뒤에 실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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