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확진자 0명'이라는 입장
'코로나 19' 때문에 내어놓은 대책
북한에서 김정은은 자신의 국가에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없다고 발표해 많은 화제가 되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가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북한에는 확진자가 안 나오는 이유에 대한 내용이 보도되었다. 중국 베이징의 익명 활동가인 분석가의 말 다르면 김정은이 북한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바로 총살을 강행했다고 한다. 또한 중국에 방물을 한 뒤 북한으로 돌아온 사람도 코로나 19의 확산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사형이 집행되었다고 알려졌다.
이 뿐만이 아니다. 북한에 있는 무역 관리자가 공중 목욕탕을 방문하자, 코로나 19에 대한 격리 활동을 어겼다고 판단하여 사형이 집행되기도 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코로나 19 사태에 대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 회의를 연 뒤 심각한 토론을 이어갔다고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지금 세계에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는 코로나 19 질병이 북한에 유입될 경우 엄청난 여파가 있을 것" 이라며 국가 방역에 대한 원칙 강화를 지시했다.
북한 김겅은 국무위원장은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을 내놨다. 김정은 위원장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주최해서 코로나 19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은 "바이러스 전염병을 막기 위한 국가적인 초특급 방역조치들의 더욱 철저하고도 엄격한 방역을 실시하였다"며 "현재 취해진 선제적이며 강력한 수준의 방역 대책들"을 토대로 방역역량을 더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북한은 이미 한 달 전부터 육.해.공의 국경을 차단했고, 개성의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까지 폐쇄했다. 중국을 경유해 입국한 내. 외국인 대상 격리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연장하는 등 고강도 방역 대책을 펼쳤다. 이를 토대로 북하은 여전히 '확진자 0명'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격리 기간에 지정 구역을 무단이탈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군법으로 다스리라'라고 명령했다.
그런데 중국을 다녀왔다가 격리된 한 무역 관련 관료가 이달 초 몰래 대중 목욕탕을 방문했다가 발각돼 체포됐고 곧바로 총살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평안북도에서도 중국을 방문했던 사실을 숨겼던 국가 보위성 대령급 고위 간부가 최근 농장원으로 전격 강등된 것으로 알려졌다.